보험회사 입사.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달라질수도

2020. 3. 24. 22:50보험법인 프라임에셋


보험회사 입사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무엇일까? 수수료, 비전, 진급기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줄기는 바로 보험회사자체 일것이다. 전속보험사인가? 보험대리점인가? 어떤 선택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서로의 장점은 베끼기 마련이다. 지금은 전속보험사와 보험대리점의 차이가 상당히 좁혀진건 사실이나 태생이 다르기에 여전히 큰 차이가 존재하며,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글을 끝까지 읽는다면 당신이 보험회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속보험사란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보험회사를 말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단일화된 보험회사를 전속보험사라 말한다. 고유의 브랜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보험상품만 취급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소속이면 오직 삼성생명 상품만 판매가 가능 하다는거다. 최근의 영업시장을 감안한다면 단일보험사 상품판매만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전속보험사의 장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보험영업의 기본을 잘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비아냥거리는 말로는 세뇌교육이라 폄하되기도 하지만 전속보험사에서는 당사상품을 잘 판매할 수 있는 스킬과 보험영업인의 마인드를 업할 수 있는 교육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이를 잘 배워 내거로 만들 수 있다면 영업인의 기본자세를 잘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속보험사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영업인이 된다면 그 어떤 회사 보다 황송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전속보험설계사 이탈이 가속화 되어 유능한 인재들이 거의 빠져나간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실력을 갖춘 설계사라면 명인이라 호칭하며, 남다른 대우를 해주기 마련이다. 사무실, 전속비서, 청약업무과정 간소화, 기타편의 등 타보험사에선 절대 받을 수 없는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영업인으로서 성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외 보험대리점과 비교시 더 많은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한보험사 상품만 판매하는 것은 영업적인 한계가 너무나 크다. 최근에는 대리점에 맞서 수수료를 많이 올리긴 하였으나 상품판매한계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설계사의 이탈을 막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보험설계사로서의 마인드와 기본자세를 배우기엔 전속보험사 만한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험대리점은 이제 떳떳한 보험회사로 성장하였다. 과거에는 전속보험사에 밀려 회사볼륨을 키우는게 어려웠지만 상품의 다양성과 높은 수수료체계로 보험설계사의 관심을 받으면서 대형성장을 이뤄냈다. 이제는 보험설계사가 먼저 보험대리점을 찾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고객눈높이에 맞는 영업이 가능하다보니 보험설계사 입장에선 최고의 영업조건을 갖출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보험사 상품을 취급하기에 상품한계로 인한 영업실적 하락은 걱정 할일이 없다.


무기가 다양한게 최선은 아니지만 무기에 제한이 있다면 험난한 영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시대가 변했다. 다양한 무기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보험대리점 선택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수수료 이야기는 굳이 안해도 보험대리점이 전속보험사도 상당히 높다. 보험대리점은 불필요한 인건비, 광고비 등의 사업비를 그다지 쓰지 않기 때문에 설계사에게 더 많은 수수료를 줄 수 있다. 상품에 대한 광고는 전속보험사에서 알아서 하기 때문에 굳이 보험대리점이 나설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그런 사업비를 영업인에게 쓰기에 더 높은 수수료대우가 가능한 것이다.


외에도 비교할것이 많겠지만 돈 더 주고 상품의 다양성도 확보되고?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가? 설령 이외에 다른게 다 안좋아도 이 두가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보험설계사의 선택은 보험대리점으로 기울 수 밖에 없다. 굳이 강요를 하지 않아도 말이다. 사실 그외 나머지는 대동소이 하기도 하고 보험설계사 입장에선 몰라도 그다지 무리가 없는 조건들이기도 하다.


보험설계사로서, 영업인으로서 드림을 꿈꿔본다면 전속보험사 보다는 전보험사 취급이 가능한 보험대리점에서 시작하는게 맞다. 어려운시기도 경험하고 나면 더 단단해진다고 한다. 전속보험사에서 기본을 쌓고 보험대리점에서 꽃을 피운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굳이 전속보험사 경험을 억지로 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런 경험이 있으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영업인이 돈 버는거 말고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고객관리? 돈이 되기 때문에 고객관리도 하는 것이다. 영업인이 성인군자인척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남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해야 된다. 자신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할 것이다. 그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고객을 위해서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