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연봉, 누구나 억대연봉이 가능할까?

2020. 2. 28. 07:30보험법인 프라임에셋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 그들의 연봉은 과연 얼마나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인스타나 SNS를 보면

그들의 연봉은 실로 어마무시해 보인다.

외제차는 기본에 명품옷과 시계로 도배

실로 몇억은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그렇다면

보험설계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인가?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봐야 될 직업이 아닐까?

실상이 어떤지 정말 궁금해진다.

이 바닥에서 15년 넘게 일을 해온 입장에서

'그말이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라는 뻔한 답을 내놓을 수 밖에 없다.

조금더 솔직히 말을 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는 영업직이다.

어느 영업직이나 마찬가지지만

영업직은 자기가 낸 성과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이다.

그 중 특히 보험설계사는

성과에 따른 수익 차이가 더욱더 크다.

기본급 자체가 없는 직업이다 보니

보수에 대한 성과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기본급이 있는 설계사도 있지만 논외로 하자)

많은 계약을 해내는 보험설계사라면

억대 연봉은 우수운게 사실이다.

1억은 물론 3억, 5억 심지억 10억도 벌수도 있다.

이것만 보면 서두에 말한게 사실인듯 싶다.

하지만 평균은 어떨까?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억대연봉자들은 소수이다.

이른바 개나소나 억대연봉 일수는 없다.

오히려 최하층은 최저임금 보다 못한 대우

대한민국 평균보다 못한 급여를 받는다.

극곽극이 아닐 수 없다.

영업직이니 당연한 결과라 말할 수 있겠지만

누구는 억대연봉, 누구는 최저임금 

격차가 너무 큰게 사실이다.

과연 우리는 무슨 말을 믿어야 할까?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자.

연봉 말고 과연 보험설계사는 

입사 후 얼마나 오랜기간 근무를 할까?

이른바 정착율은 얼마나 될까?

입사후 2년이라는 기준으로 적용을 해본다면

10명 입사 후 많아야 2~3명 남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이 

2년 정착율이 고작 2~30%에 불과하다니~

놀라운 사실 아닌가?

누구나 도전하면 전부 억대연봉을 받을 것처럼 하더니

정착율은 이토록 비참하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




보험설계사 평균연봉을 따지는건 무의미하다.

어느 집단, 어느 조직에 속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너무 다르기 떄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아무나 쉽게 억대연봉에 

도달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라는건 확실하다.

영업직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 할 수도 있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이 최고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SNS에 너두나도 돈자랑을 하는 재무설계사들이 넘쳐난다.

속사정은

그렇게 좀 있는 척을 해야지만 

영업도 리쿠르팅도 잘 되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돈 없어 보이는 사람한테 끌리겠는가?

돈 있어 보이는 사람한테 끌리겠는가?

답은 너무나도 쉽다 !! 

없어도 있는 척을 해야 매력을 느끼는 세상이다.

인스타왕국에 그렇게 잘나고 멋진 부자가 많은 이유이다.

물론 실제 대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극소수지만 말이다 ;;

확실한건 보험설계사는 연봉이 전부가 아니란 점이다.

받은 돈을 전부 다 토해낼 수도 있는 직업이다.

겉만 보고 재무설계사에 도전하는 미련한 짓은 하지말자.

누구나 성공하는건 아니다.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며

성과여부에 따라 엄청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직업이긴 하지만

그들만의 왕국에서 사는 허세와 허풍에 취해

억대연봉을 꿈꾸는거라면 

당신은 쓴맛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쓴맛을 보고 떠나간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들이 

수백명, 수천명이다.

무엇이 쉽겠는가?

입사후 80% 확률로 2년후에 그만두는 것이 쉬울까?

입사후 20% 확률로 2년안에 성공하는 것이 쉬울까?

세상이 성공 보다 실패가 많은 이유는

실패가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굳은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지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선배의 노파심이 전해지길 바래본다.